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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일 대구시장 신년사

2011년 01월 01일 [경북제일신문]

 

신 년 사

존경하는 대구광역시민 여러분!

출향인 여러분!

그리고 1만여 대구광역시 공직자 여러분!

 

↑↑ 김범일 대구시장

ⓒ 경북제일신문

 

성장과 풍요를 상징하는 토끼해, 신묘년(辛卯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지난 2010년은 ‘시민이 행복한 대구’를 만들기 위해 시민생활 안정에 역점을 두고 대구의 백년 먹거리 기반 창출과 세계화 촉진에 시정역량을 결집하여 내실있는 성과도 거두었습니다만, 주택건설경기의 침체로 경기회복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보다 더 철저한 준비가 부족하여 시민들에게 걱정을 끼친 일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인내하고 노력해 주심으로써 많은 어려움을 슬기롭게 잘 극복할 수 있었습니다.

산업생산이 7대 도시 평균보다 훨씬 크게 증가하였으며 수출실적도 역대 최고를 달성하는 등 경제위기를 가장 모범적으로 극복하였습니다.

지난 한해동안 묵묵히 열심히 일해 주신 시민, 근로자, 기업인, 공직자 여러분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대구를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금년은 우리에게 정말 중요한 해입니다.

세계가 주목하는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개최하고 정부가 지정한 「대구방문의 해」입니다.

또한, 우리가 땀 흘리며 마련한 대형 사업들이 성과를 거두는 해이기도 합니다.

금년 한 해 동안 우리가 어떻게 노력하느냐에 따라 대구의 50년, 100년 미래가 결정됩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는 올 해의 시정목표를 ‘세계로 웅비(雄飛)하는 더 큰 대구’건설로 정하고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반드시 성공시킴과 함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추진해 온 사업들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도록 최선을 다하여 우리 대구를 활력과 희망이 넘치는 ‘살기좋은 일류도시’로 만들어 가고자 합니다.

먼저,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방문의 해의 성공에 시정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8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개최되는 세계육상선수권대회는 세계 수준의 대회시설과 완벽한 대회운영으로 역대 최고의 대회로 만들겠습니다.

메달 획득에 성공하여 시민과 국민들게 큰 기쁨도 드리겠습니다.

우리 모두가 1경기 이상을 관람하는 등 경기장 만석 실현에 적극 동참하여 경기장을 뜨거운 열기로 가득 채워주십시오.

우리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따뜻한 미소와 친절로 손님을 맞이하여 전 세계에 ‘명품도시 대구’의 이미지를 심도록 합시다.

대회가 반드시 성공할 수 있도록 다시 한 번 시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참여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1대구방문의 해’를 맞아,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를 최대한 활용하여 국내외 관광객 200만명 유치를 통해 21세기 황금알을 낳는 관광산업을 획기적으로 도약시키겠습니다.

외국인 전용카지노와 시내면세점 등 체류형 관광인프라를 확충하고 숙박시설과 음식 수준을 높이며 종사자에 대한 친절교육을 더욱 강화하는 등 관광객 유치에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아울러, 2013세계에너지총회를 차질없이 준비하고 2015세계물포럼도 반드시 유치하여 관광・컨벤션산업을 진흥시키겠습니다.

둘째, 시민의 하나된 힘으로 이룬 대형 국책프로젝트들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영남권 신국제공항의 입지가 밀양으로 결정되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습니다.

신국제공항 건설은 선택이 아니라 영남권의 생존과 공동번영을 위한 필수입니다.

영남권 4개 시・도간 공조체제를 더욱 강화하고 정치권, 시민, 학계, 재계 등 각계의 역량을 총 결집하여 반드시 관철되도록 시장인 제가 앞장서겠습니다.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에 가시적 성과를 내겠습니다.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의 출범과 함께 신약개발지원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등 연구시설의 건축공사를 본격 착수하고 첨단의료복합단지의 핵심인 앵커기업과 연구기관, 우수인재 유치에 성과가 나타나도록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더불어, 의료산업도 활성화시키겠습니다.

치과기공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하고 의료기기임상시험센터 구축과 스마트케어 시범사업을 추진하는 등 첨단의료기기산업을 적극적으로 발전시키겠습니다.

또한, 모발이식전용센터 확대 등을 통하여 의료관광산업이 큰 성과를 내도록 하겠습니다.

국가과학산업단지를 차질없이 조성하겠습니다.

1단계 지구는 부지 보상을 완료하여 조기에 착공하고 2단계 지구도 LH공사는 물론 제3사업시행자를 물색하는 등 차질없이 조성하도록 하겠습니다.

대구혁신도시 건설도 부지 조성을 마무리하고 한국가스공사 등 이전기관의 건축공사도 착공토록 하겠습니다.

셋째, 일자리 창출과 시민생활 안정에 주력하겠습니다.

젊은이에게 희망을 줄 수 있도록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신설 연구기관에 지역인재의 취업을 최대한 유도하고 기업유치와 투자 확대, 고용 촉진시책 추진으로 좋은 청년일자리를 많이 만들겠습니다.

그리고, 취약계층을 위한 단기 일자리도 지속적으로 공급하겠습니다.

재정여건이 어렵지만 복지서비스의 제공을 늘려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구현하겠습니다.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인 장애인, 노인, 저소득층, 다문화가족 등을 중심으로 수요자를 찾아가는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습니다.

보육료 지원을 확대하고 다자녀 가정 지원을 강화하는 등 출산장려 시책을 더욱 적극적으로 펼치겠습니다.

특히, 응급의료체계를 개선하여 의료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아울러, 복지서비스 제공체계를 개선하여 공정성과 효율성을 높여가겠습니다.

서민경제와 중소기업을 살리는데 심혈을 기울이겠습니다.

영세 소상공인에 대해서는 신용보증, 햇살론 등으로 금융지원을 확대하여 자립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전통시장은 시설현대화와 경영혁신사업을 확대하고 1사1전통시장 자매결연을 지속 추진하여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하면서 대형마트 신규 입점 규제를 강화하여 골목상권도 보호하겠습니다.

중소기업 맞춤형 기술과 정보를 제공하고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을 정부의 ‘World-Class 300 중견기업’으로 성장하도록 돕겠습니다.

미분양주택 해소를 위해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주택건설경기를 부양하겠습니다.

넷째, 미래 성장동력산업을 지속 육성하겠습니다.

지역산업의 R&D 역량을 높여가겠습니다.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연구동 개원에 따라 본격적인 연구와 기업지원에 착수하고 석・박사과정도 개설하겠습니다.

대구테크노폴리스는 국립대구과학관 준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 분원과 국내외 유명 공대 대학원 설립을 차질없이 추진하여 영남권 R&D 허브로 만들겠습니다.

대구연구개발특구 지정을 계기로 지역기업에 대한 R&D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한국뇌연구원도 유치토록 하겠습니다.

지역산업의 첨단화를 가속화하겠습니다.

로봇산업진흥원과 힘을 합쳐 실용로봇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휴대폰 터치기술 개발 지원을 시작하는 등 IT융합산업발전을 꾀하면서 금형, 열처리 등 뿌리산업도 적극 육성하겠습니다.

지능형자동차 부품시험장 건립을 착공하는 등 자동차부품산업의 환경변화에 신속히 대응하겠습니다.

산업용, 의료용 섬유산업도 적극 육성하며 섬유업계의 숙원사업인 대구텍스타일Complex 건립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성서5차첨단산업단지, 이시아폴리스, 대구테크노폴리스 등 산업용지를 계획대로 조성하여 기업유치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교육문화 일류도시를 구현하여 시민 삶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교육청과 협력하여 교육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겠습니다.

학력 향상에 효과가 가장 큰 고등학교기숙사 건립을 금년부터 처음으로 지원하는 것을 비롯하여 영재학교대구과학고 개교, 원어민 보조교사채용 지원 확대 등으로 대구의 교육경쟁력을 한층 높이겠습니다.

더불어, 마이스터고와 방과후 학교, 무료급식 지원을 확대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고 공공도서관 건립을 확대하는 등 평생교육도 진흥하겠습니다.

전통과 첨단이 조화된 창조적인 문화예술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대구미술관 개관, 시민회관 리노베이션 착공, 이우환미술관 건립 추진 등 새로운 문화인프라를 구축하고 뮤지컬, 오페라축제를 세계수준의 축제로 발전시켜 대구의 문화경쟁력을 높이고 관광산업 발전으로 이끌겠습니다.

지역 문화예술작품의 창작 지원과 문화나눔 사업을 확대하여 문화예술 진흥과 문화격차 해소에도 힘쓰겠습니다.

대구야구장 신축은 입지를 조속히 확정하여 추진하고 대구스타디움 서편 주차장 지하공간개발도 육상대회에 맞춰 조기 완료하겠습니다.

여섯째,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겠습니다.

동대구역세권 개발을 본격 추진하겠습니다.

국가시범사업으로 선정된 동대구복합환승센터 건립은 2014년에 완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고가교 개체공사도 착공하겠습니다.

신암, 평리 등 도시재정비촉진사업은 계획대로 추진하고 전국 최초로 도시형 타운하우스도 시범지구를 선정하여 조성하는 등 시민의 주거환경 개선에 힘쓰겠습니다.

교통체계 개선에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겠습니다.

도시철도 건설은 시민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계획대로 추진하고 구미~경산간 광역전철망도 착공하겠습니다.

시민들에게 큰 불편을 끼쳤던 도시고속도로 성서~서대구간 교통체증은 하루 빨리 해소하도록 하겠습니다.

금년 1월부터 전국 호환 신교통카드를 개통하고 수요자 중심의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으로 대중교통 이용을 늘려 가겠습니다.

낙동강, 금호강 시대를 개막하고 먹는 물 문제를 말끔히 해결하겠습니다.

낙동강 살리기 사업은 금년에 완료하고 금호강의 동촌보도교와 가동보 등 주요구조물은 육상선수권대회 이전에 준공하겠으며 강정보 주변에 낙동강문화관도 건립하겠습니다.

취수원 이전은 이해와 협력을 바탕으로 상생의 결과가 나도록 노력하고 천연암반수 개발도 완료하여 먹는물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습니다.

자전거이용 활성화 등 범시민 녹색생활실천운동을 전개하고 온실가스 목표관리제를 확대하겠습니다.

태양열과 태양광시설 보급을 확대하고 폐기물자원화 사업을 계속 추진하겠습니다.

팔공산과 방천리 일대에 아토피 힐링 에코타운과 녹색 환경・문화타운도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폭우, 폭설 등 자연재해에 대한 대비를 강화하여 안전도시를 구현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시민소통과 시정역량 강화에 보다 힘쓰겠습니다.

「더 큰 대구 만들기 위원회」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과 아이디어를 적극 수렴하고 현장시정 VJ특공대를 더욱 활성화시켜 대화와 소통의 ‘열린 현장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인근 지자체와의 상생협력을 한층 더 강화하고 지역간, 계층간의 협력네트워크를 활성화하여 지역역량을 크게 키우겠습니다.

공직에 외부전문가 영입을 확대하고 중앙과의 인사교류를 활성화하여 공직사회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높이겠습니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공무원 여러분!

지금까지 우리 대구는 많은 준비를 해왔습니다.
이제는 꽃을 피우고 결실을 맺을 때입니다.

금년은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대구방문의 해를 반드시 성공시켜 세계 일류도시로 우뚝 서야 하고 이제 시동이 걸린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여 가시적 성과를 거두어야 합니다.

우리는 다시 오기 어려운 이 기회를 반드시 살려야 합니다.

저와 1만여 대구시 공직자들은 새로운 마음으로 더욱 분발하겠습니다.

발로 뛰는 모습을 보여드리겠습니다.

대구의 주인이신 시민 여러분께서도 마음을 보태주시고 행동으로 보여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2011년에는 모든 시민이 한 마음으로 똘똘 뭉쳐 사람과 결실이 가득한 ‘대기충만(大器充滿)의 해’를 반드시 만듭시다!

우리 모두 ‘세계로 웅비(雄飛)하는 더 큰 대구’건설에 힘차게 매진합시다!

신묘년(辛卯年) 새해, 대구광역시민과 공직자 여러분 건강하시고 소망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기를 충심으로 기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11년 1월 1일

대구광역시장 김 범 일

경북제일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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